머스크 자산가치 하루에 30조 원 증발...테슬라 주가 12%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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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 사진=연합뉴스

세계 최고 부자 일론 머스크의 자산가치가 어제(24일,현지시간) 하루 동안 217억 달러(약 30조 566억 원) 줄었습니다.

올해 들어서는 세계 최대 명품그룹인 프랑스의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의 재산 감소 폭이 200억 달러(약 27조 7천140억 원)가량으로 가장 컸습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세계 50대 부자 순위 지수에서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자산가치가 하루 만에 217억 달러 줄어 2천405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머스크의 자산가치 감소는 이날 테슬라 주가가 12% 급락했기 때문입니다.

테슬라는 이날 실망스러운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4년 만에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애널리스트들은 테슬라 목표 주가를 대부분 낮춰 잡았습니다.

머스크의 자산 감소 폭은 블룸버그 부자 순위 지수 12년 역사상 다섯 번째로 컸지만, 아직 2위인 아마존닷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보다 약 370억 달러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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