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 시간당 145mm 물폭탄...중대본 2단계 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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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7.10. 오전 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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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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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로 거세진 물살 / 사진 = 연합뉴스

서해상에서 유입된 비구름으로 충남과 전북 곳곳에 많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전북 군산 어청도엔 시간당 145.5mm의 물폭탄이 내렸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어제(9일) 저녁 6시부터 오늘 새벽 1시까지 전북 군산 65.9mm, 충남 보령 57.2mm, 경북 경주엔 43.3mm의 비가 내렸습니다.

전북 익산 함라면 신등리에는 시간당 122.5mm의 비가 내렸고, 충남 서천군 마서면 계동리에도 시간당 111.5mm의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오전 2시 30분을 기준으로 전주·김제·진안에 호주경보를 발효했고 남원·순창에는 호우주의보를 발효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행정안전부는 호우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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