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귀갓길 여성 노려 음란행위…30대 남성 경찰에 덜미
귀갓길 여성을 대상으로 음란행위를 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남성은 신체 부위를 노출하며 무려 10분 넘게 거리를 활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한나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 기자 】
어둠이 깔린 새벽 한 남성이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골목길로 들어섭니다.
주차된 흰색 트럭 뒤에 잠시 숨는가 싶더니 지나가는 여성들을 보고선 입고 있던 바지를 내립니다.
지난 25일 새벽 1시쯤 서울 구로구의 한 골목에서 30대 남성 A 씨가 부적절한 행위를 하는 모습입니다.
▶ 인터뷰 : 목격자
- "(경찰이) 1시 10분 전후로해서 한 분이 왔다 갔다 하시는 건 봤어요."
▶ 스탠딩 : 이한나 / 기자
- "A 씨는 10분 넘게 신체부위를 노출하며 거리를 활보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덜미를 잡혔습니다."
"인천에 거주 중인데 왜 서울에 왔는지 나도 잘 모르겠다"는 진술을 확보한 경찰은 A 씨를 공연음란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한편, 지난 21일 서울 마포구에서도 서울시 소속 공무원 B 씨가 초등학교 앞 인도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 인터뷰 : 초등학생 학부모
- "새벽 시간이라도 아이들이 왔다 갔다 할 수 있는 길이잖아요. 언제 나타날지 솔직히 모르는 일이니까 많이 불안하죠."
경찰은 당시 A 씨가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한나입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기자
영상편집: 이동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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