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조병욱·조현근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대의원은 지난달 28일부터 오늘(27일)까지 “임 회장 임기가 시작된 이후 의협은 의대 정원 증원, 필수의료패키지, 수가협상, 간호법 제정 등의 문제에 제대로 된 대응을 하지 못했다”며 회원들을 대상으로 회장 불신임 동의 여부를 묻는 설문을 진행했습니다.
조사 결과, 응답자 중 77% 이상이 불신임에 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동의자 중 선거권이 있는 회원 수는 불신임안 발의 조건인 ‘전체 선거권 회원의 4분의 1(1만 4천5백 명)을 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 대의원은 오늘 KBS와의 통화에서 “발의는 하지 못하더라고 객관적인 자료를 근거로 회원 의견을 수집해 집행부가 각성하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조만간 원자료를 분석해 다음 달 초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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