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스위프트가 날 지지” AI사진 올린 트럼프 [이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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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8.20. 오전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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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새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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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각 19일 트럼프는 자신이 만든 소셜미디어인 트루스소셜에 테일러 스위프트와 팬들이 자신을 지지하는 사진 4장을 올리고 "수락한다"고 썼습니다.

그러나 이 사진은 AI가 만든 가짜사진이었습니다.

인터넷매체 허프포스트 등은 스위프트 사진은 AI로 만든 것이고 다른 사진도 조작되거나 풍자 목적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트럼프는 앞서 자신의 대선 상대인 카멀라 해리스 후보 연설에 인파가 몰린 사진이 조작이라고 주장했는데,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해리스 측은 "이것은 인터넷에서 나오는 음모론이 아니다"며 "트럼프는 핵무기 코드도 가지고 있을 수 있고, 우리 모두에게 오랫동안 영향을 미칠 중요한 결정을 내릴 책임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트럼프가 일종의 농담으로 가짜 사진을 올린 것일 수 있지만, 미 대선을 70여 일 앞두고 지지자 표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가짜 이미지를, 대선 후보가 직접 이용해 거짓 정보가 번질 거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새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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