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대함유도탄 ‘하푼’ 실사격 훈련…발사 후 신호 안잡혀 훈련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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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7.24. 오후 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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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금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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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태평양훈련 ‘림팩’이 열리고 있는 미국 하와이에서 해군 잠수함에서 발사한 잠대함 유도탄 ‘하푼’이 정상 발사됐지만, 신호 미수신 문제로 훈련이 강제로 중단됐습니다.

하와이 현지 시간 지난 18일, 태평양미사일사격훈련장에서 미 해군의 38,000톤급 퇴역 상륙강습함 타와라함을 표적으로 하푼 유도탄 실사격 훈련이 진행됐습니다.

해군은 손원일급 잠수함 ‘이범석함’에서 잠대함유도탄 ‘하푼’이 정상 발사돼 표적을 향해 비행하던 중에 실사격 훈련을 통제하는 미 태평양미사일사격훈련장 통제소에 유도탄에 대한 신호가 수신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통제소에서는 안전을 고려해 실사격 훈련을 중단시켰고, 유도탄은 강제로 비행 불능화 조치해 바다로 빠졌습니다.

해군은 신호가 수신되지 않은 원인에 대해 미 측에서 분석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림팩 참가 전력들에는 실사격 훈련 때 안전을 위해 신호 송수신 장치가 장착되는데, 일정 시간 신호가 수신되지 않으면 강제로 훈련이 중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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