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증원 관련 교육부 청문회 요구”…국민 청원 5만여 명 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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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7.24. 오후 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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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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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과대학 정원 증원 절차와 관련해 교육부를 대상으로 청문회를 열어 정확한 경위를 파악해야 한다는 취지의 국회 국민동의 청원 동의자 수가 목표 인원인 5만 명을 넘겼습니다.

국회 국민동의 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의과대학의 발전을 위해 교육부 청문회 요청에 관한 청원’은 오늘(24일) 오후 기준 5만 천2백여 명의 동의를 얻었습니다.

앞서 청원인은 지난 11일 공개한 청원서에서 “교육부 주관으로 2025학년도 의대 정원 배정 결과가 발표됐는데, 이는 ‘대입 정책 시행계획 사전 예고제’의 원칙을 지키지 않은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더욱 기가 막힌 것은 의대 증원 배정심사위원회 회의록이 없다는 것”이라며 “회의록의 존재와 참석자 현황, 배정 기준, 실사 여부, 결과에 따른 배정 절차 등이 궁금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청원인은 이어 “교육부는 의대생들에게 휴학 금지 명령을 내렸다”며 “어떤 근거로, 어떤 지침으로 휴학 금지를 명할 수 있는지 알고 싶다”고 적었습니다.

청원인은 끝으로, 국회 교육위를 향해 이같은 의문을 국민을 대신해 질문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국민동의 청원은 홈페이지에 청원서를 공개한 이후 30일 안에 동의 인원 5만 명을 달성하면 관련 상임위원회에 회부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 국민청원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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