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한동훈 당선에 “해병대원·김건희 여사 특검에 전향적 태도 기대”

입력
수정2024.07.23. 오후 8:17
기사원문
추재훈 기자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한동훈 신임 당 대표 당선되자 “해병대원·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전향적인 태도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이해식 수석대변인은 오늘(23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한동훈 당 대표의 당선을 축하드린다”면서, “불통과 독선으로 일관되어온 윤석열 정부의 방탄 부대로 전락한 국민의힘이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수석대변인은 “해병대원 순직 1주기가 지나도록 여당의 몽니로 수사 외압 의혹은 가려지지 못하고 있고, 한 대표가 몸담았던 검찰은 영부인 의혹을 가리는 시녀로 전락했다”며 “국민의 의혹이 큰 사안들이니만큼 국회가 이들 의혹을 해소할 특검법을 관철하길 국민께서 명령하고 계신다”고 했습니다.

또 이번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관해 “대통령 부인의 당무 개입 의혹부터 법무부 장관이 불법 댓글팀을 운영했다는 의혹, 법무부 장관에게 공소 취소를 청탁했다는 의혹까지 많은 의혹들을 남겼다”며 “한 대표를 중심으로 제기된 의혹들이니만큼 한 대표 본인이 직접 이같은 국민적 의심을 해소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 신임 대표가 대통령에 절대복종할 당 대표가 아니라 국민의 명령에 복종하며 국민을 위해 일하는 여당 대표가 되길 바란다”며 “한 대표가 이끄는 국민의힘이 얼마나 달라진 모습을 보일 것인지, 국민과 함께 지켜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기자 프로필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정치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