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소비자·소상공인 “수수료 44% 인상…배달의민족 탈퇴”

입력
수정2024.07.19. 오후 1:31
기사원문
박지성 기자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KBS 광주]

광주광역시의 소상공인과 소비자단체들이 배달 중계 수수료 인상 철회를 요구하며 배달의민족 탈퇴를 선언했습니다.

소상공인연합회 광주시지회, 한국외식업중앙회 광주시지회, 한국여성소비자연합회 광주지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광주전남지부, 라이더유니온 광주지회 등은 오늘 광주시의회 1층 시민소통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상생은 안중에도 없는 배달의민족은 독일 딜리버리 히어로의 자회사일 뿐"이라며 "공공배달앱인 위메프오와 땡겨요를 이용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지역 소상공인들은 배달의민족이 다음달(8월)부터 배달중개수수료를 9.8%로 기존보다 44% 인상하기로 결정한데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 배달의민족의 광주지역 배달 중계 점유율은 52.1%에 달합니다.

기자 프로필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경제, 사회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