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맛비로 주택 209채 침수, 주민 887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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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7.18. 오전 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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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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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부터 전국에 내린 장맛비로 인해 주택 침수 등의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18일) 오전 6시까지 피해를 집계한 결과 전국에서 주택 209채가 침수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중대본은 충남 논산에서 축사 붕괴로 숨진 1명에 대해 이번 호우로 인한 피해인지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산사태와 침수 위험 등으로 36개 시·군·구에서 주민 887명이 대피했고, 이 가운데 312명은 아직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토사 낙석과 유실, 도로 파손과 장애 등의 시설물 피해는 모두 158건이 접수됐고, 농경지 279ha가 침수됐습니다.

도로와 지하차도는 전국에서 48곳, 둔치 주차장과 하상도로는 76곳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16일 저녁부터 호우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인천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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