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경부·호남선 일부구간 일반열차 오늘 운행중지…“KTX 정상운행”

입력
수정2024.07.10. 오후 3:16
기사원문
오대성 기자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어제(9일)부터 충청과 남부지방 곳곳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열차 운행이 곳곳에서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국토교통부는 안전한 열차운행을 위해 오늘(10일) 첫차부터 일반열차(무궁화호, ITX-새마을 등) 일부 구간의 운행을 중지하거나 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오후 3시 현재 ▲경부선 일부 구간(대전~동대구) ▲호남선 일부 구간(서대전~익산)의 일반열차가 운행을 멈춘 상태로 오늘 밤 12시까지 운행이 중지될 예정입니다.

또, 일반열차 운행 조정은 ▲장항선(천안~익산) 전 구간이 운행을 멈춘 상태로 오후 6시 이후 재개 예정입니다. ▲경북선(김천~영주) 전 구간은 오늘 종일 운행을 멈추는데, 노반이 유실된 곳이 많아 코레일은 복구에 약 일주일 정도가 걸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외에 중앙선, 영동선, 태백선, 충북선 등은 전 구간에서 운행을 재개했다고 코레일은 밝혔습니다.

코레일은 "집중호우로 인한 선로 침수와 산사태, 낙석 등 위험요소에 대한 안전 확보를 위한 선제적인 조치"라고 운행 중지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코레일은 KTX의 경우 모든 구간에서 운행 중이지만, 오전 시간 호남선을 중심으로 약 40편 정도의 열차가 서행하면서 지연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일반열차 16편이 약 20분~100분 정도 지연됐다고 전했습니다.

운행이 중지된 열차 승차권은 위약금 없이 자동으로 반환되며, 기타 승차권 환불 등 상세 사항은 홈페이지 안내를 참고하면 됩니다.

열차 운행 재개 등은 기상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며, 이용고객은 모바일앱 코레일톡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 철도고객센터(1544-7788)에서 열차운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기자 프로필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경제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