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에 성병 옮긴 축구 K리그 현역 선수, 상해 혐의로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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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7.09. 오전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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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아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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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프로축구 K리그에서 뛰는 현역 선수가 여성에게 성병을 옮긴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K리그 소속 선수 A 씨를 상해 혐의로 지난 5월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성병에 걸린 상태에서 여성 B 씨와 성관계를 해 병을 옮긴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피해 여성으로부터 접수된 고소장을 토대로 수사를 진행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자신과의 성관계로 피해 여성 B 씨가 감염될 가능성을 인식했던 것으로 보고 상해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A 씨에 대한 수사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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