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이웃에 아빠 잃은 초등생 딸…“반려견 냄새 갈등” [잇슈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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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7.09. 오전 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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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슈키워드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 '반려견'입니다.

60대 남성이 한때 이웃이었던 부녀에게 흉기를 휘두른 사건이 최근 있었죠.

이들 사이에 반려견 문제로 다툼이 있었다는 이웃들 진술이 나왔습니다.

이번 사건은 지난 5일 부산에 있는 빌라에서 벌어졌습니다.

4층에 살고 있던 40대 남성은 반려견을 데리고 산책을 나섰다가 60대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숨졌습니다.

아빠와 함께 있던 초등학생 딸도 다쳤습니다.

60대 남성은 2년 전까지 피해 남성의 아랫집에 살던 이웃이었습니다.

경찰은 빌라 주민들 진술을 통해 두 사람이 반려견 냄새 문제로 갈등을 겪었던 정황을 파악했습니다.

경찰은 다만 이 갈등을 직접적인 범행 동기로 단정하기는 어렵다며, 조사가 더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60대 남성은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인데, 범행 후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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