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공항 입국 면세점 운영 중단…“국내 소매점 매출 증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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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7.03. 오후 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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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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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정부가 국내 소비 촉진을 위해 주요 국제공항 입국 면세점을 닫기로 했습니다.

방콕포스트는 랏끌라오 수완키리 태국 정부 부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국내 소매 상점 매출 증대를 위한 정부 정책에 따라 주요 국제공항 입국 면세점 운영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방콕 수완나품 공항과 돈므앙 공항, 치앙마이, 푸껫, 끄라비, 핫야이 등 8개 공항의 입국 면세점이 잠정 폐쇄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태국 정부는 이번 조치로 국내 소매점 매출이 연간 최대 35억밧, 한화 약 천320억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방콕포스트는 전했습니다.

태국은 관광산업이 국내총생산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나라로,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태국에 입국한 외국 관광객 수는 3천990만명으로 이들이 지출한 금액이 당시 GDP의 12 퍼센트를 차지했습니다.

태국 정부는 올해 외국 관광객 유치 목표를 3천670만명으로 정했으며, 내년부터는 코로나 19사태 이전보다 관광객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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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정치부 문화부 탐사보도팀 등을 거친 뒤에는 주로 통일외교안보 분야와 다큐 제작파트에서 보낸 시간이 많습니다. <통일대기획> <국권침탈100년 특별기획> <광복70년 특별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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