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환 우아한형제들 대표 사임…“일신상 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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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7.02. 오후 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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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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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최고경영자인 이국환 대표가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했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1월 대표로 선임된 지 1년 6개월 만입니다.

이 대표는 SK텔레콤과 컨설팅업체 맥킨지 등을 거쳐 지난 2017년 우아한형제들에 합류했습니다. 이후 배민1(원) 등의 푸드딜리버리 사업과 B마트, 배민스토어 등 배달커머스 사업을 만들며 우아한형제들을 성장시키는 데 핵심 역할을 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창업자가 회사를 나가고, 공동 대표를 맡았던 김범준 최고기술책임자까지 떠난 상황에서도 홀로 대표직을 맡아 회사를 꾸려왔고, 우아한형제들이 지난해 7천억 원 가까운 영업이익을 올린 것을 고려하면 이 대표의 사임은 의외라는 반응이 업계에서는 나오고 있습니다.

차기 대표는 다음 달 이사회에서 선임되며, 그때까지는 피터얀 반데피트 사내이사가 임시 대표직을 수행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우아한형제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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