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8개 시군 호우주의보…이 시각 청주

입력
수정2024.07.02. 오후 12:57
기사원문
송근섭 기자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앵커]

충북 중북부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충북지역엔 오전부터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송근섭 기자, 지금 비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충북에는 오늘 새벽부터 시간당 10mm 안팎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이 곳 청주는 호우 수준의 강한 비가 오다가 빗줄기가 많이 가늘어졌는데요.

현재 충북 중북부 8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청주와 충주, 제천, 진천, 증평, 음성, 괴산, 단양입니다.

오늘 내린 비의 양은 청주가 74mm, 충주 70, 음성 67, 진천 66mm 등입니다.

특히 청주에는 오전 8시를 전후로 1시간 동안 28mm의 비가 쏟아졌습니다.

현재 청주에는 산사태 주의보도 내려진 상태입니다.

이번 비로 나무가 쓰러지는 등 일부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청주 무심천 하상도로와 주차장 10곳의 차량 운행도 통제되고 있습니다.

강한 비구름대가 점점 북상해 지금은 충북 북부권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기상청은 늦은 오후, 잠시 소강 상태를 보이다가 밤부터 내일까지 다시 비가 내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번 비의 특징은 짧은 시간에 강한 비가 내리고, 돌풍까지 동반한다는 점인데요.

교통 안전은 물론 시설물 관련 사고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충북에는 지난 주말에도 많은 비가 내려 지반 곳곳이 약해져있기 때문에 산사태나 토사 유출 피해가 없도록 대비하셔야겠습니다.

당분간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돼 지하차도 등 침수가 잦은 지역은 출입을 자제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청주에서 KBS 뉴스 송근섭입니다.

촬영기자:강사완/영상편집:오진석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기자 프로필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사회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