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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본부는 오늘(2일) 국방부 정례브리핑 때 “오늘 북한의 공개 보도에 대해 기만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이 어제 2차례 발사 때 최대 사거리 500km, 최소 사거리 90km를 시험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서도 “최소 사거리를 시험 발사할 필요가 있는지 모르겠다”며 2번 미사일은 “비정상적 비행을 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또, 북한이 밝힌 사거리에 따르면 2번 모두 내륙에 낙하했다는 것인데 “시험 발사를 내륙에서 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며 “그것을 성공했다고 하는 것은 거짓일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습니다.
군은 북의 4.5톤 탄두와 관련해서도 “기존 화성-11형의 경우 500kg~2.5t까지 탑재할 수 있는데, 이를 4.5t까지 늘린다는 것은 기술 개발·시험 등이 필요하다”며 가능성을 높게 보지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조선중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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