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연세대·고려대 신입생 32%가 ‘서울 고교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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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6.30. 오전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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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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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의 올해 신입생 3명 중 1명은 서울지역 고등학교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학 정보 공시 사이트인 대학알리미 자료를 보면, 올해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입학생은 모두 1만 3,141명으로, 이중 서울 지역 고등학교 출신은 32% 수준인 4,202명입니다.

이는 대학알리미에 공시된 전체 4년제 대학 입학생의 서울 출신 비율 16.4%의 두 배 수준입니다.

학교별로 보면, 서울대는 전체의 36.3%가 서울 지역 고교 출신이었고, 연세대 31.6%, 고려대 29.1% 순이었습니다.

반면 세 개 대학의 '중소도시' 출신 입학생 비율은 30.2%로 전체 평균 41.3%를 밑돌았고, '광역시·특별자치시' 출신 비중도 15.9%로 전체 평균 23.8%보다 낮았습니다.

출신 고교별로는 일반고 출신이 55.4%(4년제 대학 평균 71.5%), 자율형사립고 14%(3.4%), 외국고 9.3%(3.8%), 외고·국제고 8.2%(1.8%), 영재학교 3.9%(0.3%)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서울대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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