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정고시’ 4년제 대학 신입생 12년 새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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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6.30. 오전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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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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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년제 대학 신입생 중 검정고시 출신 비중이 12년 새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종로학원이 대학알리미 공시를 분석한 결과, 2024학년도 전국 222개 4년제 대학의 검정고시 출신 합격생 수는 모두 9,256명입니다.

이는 한해 전보다 20.4% 증가한 것으로, 대학알리미에 검정고시 합격생이 공시되기 시작한 2013학년도 이후 12년 동안 가장 많은 수입니다.

검정고시 합격생은 2019학년도(4,521명)부터 매년 늘어 2023학년도에는 7,690명까지 늘었습니다.

2024학년도 서울대·고려대·연세대의 검정고시 합격생도 189명으로 2013학년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검정고시 합격자가 가장 많은 대학은 경상국립대(215명)였고, 전북대(192명), 동의대(182명), 계명대(155명), 한동대(151명), 충남대(150명)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종로학원은 “검정고시 합격생이 늘어나는 것은 내신의 불리함을 검정고시 점수를 통한 비교 내신에서 만회하거나 정시모집으로 내신의 불리함을 극복하려는 수험생이 늘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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