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감염병 환자 급증…야외활동 증가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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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6.27. 오후 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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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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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코로나19를 제외한 전체 감염병 환자가 크게 늘어난 걸로 조사됐습니다. 방역 완화와 야외활동 증가가 원인으로 꼽힙니다.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3 감염병 신고 현황 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법정 감염병 신고환자는 약 11만 명으로 2022년(92,831명)보다 17% 증가했습니다.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 등 호흡기 감염병이 주로 늘었고, 해외여행 증가로 뎅기열과 말라리아 같은 모기 매개 감염병도 많아졌습니다.

감염병으로 인한 사망자도 천 6백여 명으로 약 10% 늘었습니다.

구체적으로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목 감염증'으로 가장 많이 사망했고 결핵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급감했던 감염병 환자가 조금씩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질병청은 코로나19 감염병 위기 단계가 내려가고 야외활동이 활발해진 것이 감염병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질병관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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