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평화회의 공동성명, 영토보전 촉구·러 ‘전쟁’ 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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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6.16. 오전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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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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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평화회의에 참가한 90여 개 나라들은 공동성명에서 러시아의 ‘전쟁’을 명시하고 우크라이나의 영토 보전을 촉구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로이터는 스위스에서 열리고 있는 평화회의 공동성명 초안을 입수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공동성명 초안에는 ‘러시아의 전쟁으로 인류에게 대규모 고통과 파괴를 불러오고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과 위기를 만들고 있다고 규탄한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우크라이나를 포함한 모든 국가의 주권, 독립 및 영토 보전에 대한 위협이나 무력사용 자제, 러시아가 점령 중인 자포리자 원자력 발전소와 통제권의 우크라이나에로의 복원, 우크라이나 농산물의 자유로운 제3국 제공과 전쟁 포로 교환 및 불법 구금된 민간인의 송환 촉구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전 평화회의 성명 문구에서 러시아의 ‘침공’으로 표현됐던 부분은 삭제되고 ‘전쟁’으로 바뀌었다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총 90여 개국이 참가했으며 다음 회의 개최국으로는 사우디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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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정치부 문화부 탐사보도팀 등을 거친 뒤에는 주로 통일외교안보 분야와 다큐 제작파트에서 보낸 시간이 많습니다. <통일대기획> <국권침탈100년 특별기획> <광복70년 특별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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