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파출소서 경찰관 총상 입고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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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12.25. 오후 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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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언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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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파출소에서 근무하던 경찰관이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오늘(25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께 부산의 한 파출소에서 근무하던 경찰관 A 씨가 숨졌습니다.

출동을 갔다가 복귀한 동료들이 총상을 입은 채 숨져 있는 A 씨를 발견했습니다.

당시 해당 파출소에는 3명이 근무했는데 2명은 교통사고 신고를 받고 출동했고, A 씨 혼자 파출소에 남아 있었습니다.

A 씨는 소지하고 있던 권총을 이용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 경찰관의 사망과 관련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면서 "수사 중인 내용과 관련해서는 밝힐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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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에 공채 5기로 입사한 표언구 기자는 사회부와 정치부, 국제부,베이징 특파원 등으로 활약했습니다. 사천대지진 현장에서는 오토바이를 타고 피해 현장을 누벼 '오토바이를 탄 특파원'으로 이름을 날리기도 했습니다. 현재 경제부에서 세종 정부청사 취재를 맡고있는 표 기자는 끈기있는 취재를 통한 의미있는 기사를 많이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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