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 눈을 의심"…얌체 주차 후 신문지로 번호판 '덕지덕지'

입력
수정2024.07.21. 오후 4:31
기사원문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신문지 덕지덕지 붙여 번호판 가리기'입니다.

어쩌다 신문지가 이런 데 붙었을까요? 차량 번호판에 덕지덕지, 번호판 숫자가 하나도 보이질 않습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진인데요.

글쓴이는 지나가다가 본 건데 어이가 없어서 순간 눈이 잘못된 줄 알았다며, 도로에서 얌체 주차를 한 운전자가 신문지로 번호판을 가린 차량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이어 차주가 이렇게 번호판을 가리는 건 선을 넘은 게 아니냐며 경찰에 신고하고 정보공개 청구를 해놨다고 덧붙였는데요, 글쓴이가 공개한 사진에는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해 차량을 살펴보는 모습도 담겨있습니다.

번호판 감추기는 교통 단속 회피방법으로 꾸준히 악용 돼왔는데요.

번호판을 고의로 가릴 경우 자동차 관리법에 의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 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이보다 저렴하고 무성의한 꼼수도 없을 듯" "주차비가 그렇게 아까우면 차를 놓고 다녀야지" "불법주정차는 과태료지만 번호가림은 형사처벌, 호미로 막을 걸 가래로도 못 막는 격"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사회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