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국민의힘 전당대회, 범죄 집단 '자백쇼'…고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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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7.18. 오전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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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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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전당대회 폭로·자백 수사촉구 기자회견하는 조국혁신당 조국 당대표 후보자를 비롯한 전당대회 출마자들

조국혁신당 조국 당 대표 후보는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권주자들을 둘러싼 의혹이 불거지는 것과 관련해 "20일 혁신당 전당대회를 마치면 이른 시간 내에 이들을 고발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당 대표 연임에 도전하는 조 전 대표는 오늘(18일) 최고위원 후보인 김선민 의원, 정도상 전북도당위원장, 황명필 울산시당위원장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마치 범죄 집단의 '자백쇼'를 보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조 전 대표는 한동훈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의 법무부 장관 시절 댓글팀 운영 의혹, '김건희 여사 문자 무시' 의혹, 나경원 후보의 '패스트트랙 공소 취소 부탁' 의혹을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만일 내가 법무부 장관 시절 댓글팀을 운영했다는 의혹이 불거졌거나 여당 의원이 나에게 공소 취소를 해달라고 부탁했다면 어떤 일이 벌어졌겠는가"라며 "이원석 검찰총장은 이들을 수사할지에 대해 밝히라"고 촉구했습니다.

조 전 대표는 "혁신당이 발의한 '한동훈 특검법'의 수사 대상에 댓글팀 논란도 추가될 것"이라며 "현재는 '채해병 특검법' 재의표결이 가장 급하고, 한동훈 특검법은 민주당과 상정 순서를 조정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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