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 확인하고 '깜짝'…멸종위기종 '새호리기' 포착

입력
수정2024.07.18. 오전 8:06
기사원문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다음은 반가운 소식입니다. 국토교통부가 제공하는 교통정보 방범카메라에 멸종위기종인 새가 모습을 보였다고요?

충남 보령 해저터널 홍보관 앞에 CCTV가 있는데 여기에 자주 찍히는 새인데요.

멸종위기종인 새호리기입니다.

SNS에는 "다들 편하게 탐조하라"라며 사진이 첨부돼 있기도 합니다.

이 사진을 보면 난관 위에 앉아 있는 새 한 마리가 방범카메라에 찍혀 있는데요.

이 카메라는 국도 77호선 보령해저터널 보령 방향에 설치된 것으로 카메라 앞에 철제 구조물이 있어서 새호리기가 쉬러 오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새호리기는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으로 지정된 작은 매의 한 종류로 한국에서는 대부분 5월 또는 9월부터 10월 사이에 지나가는 나그네 새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사진이 알려지자 SNS에는 자신도 새호리기를 목격했다는 게시글들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사진에는 새호리기가 사냥에 성공해 먹이를 먹는 모습이나 깃털을 고르는 모습 등이 담겨 있습니다.

현재도 SNS상에서는 새호리기 보는 법, 자주 등장하는 시간대, 실시간 현황 등이 활발하게 공유되고 있습니다.

(화면출처 : X (구 트위터))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사회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