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쇼] 권성동 "난 대선 때 김 여사 사과 이끌어내…한동훈 사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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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7.10. 오전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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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여사 문자, 사과 의사·진정성 담겨 있어
- 韓, 비대위원장이 어떻게든 사과 이끌어냈어야
- 난 대선 때 여사에 전화해 경력위조 사과 권유
- 결단 내려 기자회견, 여사리스크 사라졌다
- 韓, 연락도 없이 여사 의지 확인? 검사식 수사법
- 여사 사과 이끌어냈다면 총선 5~10석 더 얻어
- 법사위 탄핵청원 청문회? 법령위반, 직권남용
- 증인 출석 이유도, 처벌 근거도 없어…역풍 불 것
- 도이치 공범 녹취? 박정훈 대령 변호인이 제보자
- 제3자인 것처럼 위장보도, 보도윤리 어긋나
- 제3자 특검안? 민주당 정치공세 왜 말려드나


■ 방송 : SBS 김태현의 정치쇼 (FM 103.5 MHz 7:00 ~ 9:00)
■ 일자 : 2024년 7월 10일 (수)
■ 진행 : 김태현 변호사
■ 출연 :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


▷김태현 : 김건희 여사와 한동훈 당대표 후보 사이의 문자전문이 공개되면서 친윤계와 친한계의 갈등이 좀 거세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제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은 한동훈 후보에게 사과를 요구했었는데 그 이유가 무엇일지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세요.
 
▶권성동 :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김태현 : 의원님, 오랜만입니다. 어제 당권주자들의 첫 TV 토론이 있었는데요. 의원님, 어제 보신 평가를 좀 부탁을 드릴게요.
 
▶권성동 : 제가 뭐 당권주자들의 토론을 평가할 위치에 있지는 않고요. 통상적으로 어떤 전당대회에서 후보 간의 토론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그래서 서로 약점에 대해서 공격도 하고, 그러고 큰 비중은 아니지만 앞으로 자기가 당대표가 됐을 때 당을 어떻게 운영하겠다 뭐 이런 식이 돼서요. 그냥 통상적인 전당대회의 토론이었다 이렇게 저는 평가를 합니다.
 
▷김태현 : 그러면 지금 전당대회 레이스가 한 중반을 돌았는데요. 지금 전당대회 이 상황은 어떻게 지켜보고 계십니까? 후보들 간에 갈등과 경쟁은 격화되는 것 같기는 한데요.
 
▶권성동 : 원래 선거라는 것이 그런 갈등과 대립구도 속에 치러지는 것이고, 또 경쟁을 하다 보면 서로 네거티브하기도 하고 포지티브하기도 하는데요. 모든 선거가 다 이런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어요. 그런데 이 선거를 갖고 너무 분열양상으로 가는 것이 아니냐, 대립구도로 가는 것이 아니냐라고 평가를 하는 것은 조금 지나친, 박하게 평가하는 것이고요.
 
▷김태현 : 네.
 
▶권성동 : 또 선거라는 것이 그런 대립과 경쟁이 없으면 보는 관전자 입장에서는 재미가 없지요. 그래서 저는 별걱정은 안 하고 있습니다.
 
▷김태현 : 그런데 의원님, 당이 지금 총선에 참패해서 뭐 비전을 보여주고 이래야 될 상황인데 미래비전 얘기는 없고 지금 온통 여사의 문자만 남았다 이런 언론의 지적들도 있거든요. 그건 어떻게 보세요?
 
▶권성동 : 여사의 문자는 굉장히 저는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 당시에 우리가 총선 때 김건희 여사의 그런 핸드백 수수문제로 굉장히 정치현안으로 대두가 됐었고, 또 중도뿐만 아니라 보수 국민들 사이에서도 이 사과문제가 굉장히 관심사였거든요.
 
▷김태현 : 네.
 
▶권성동 : 그런데 김건희 여사가 여러 차례 걸쳐서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에게 진정성 있게 문자를 보냈다고 봅니다. 사과 의사가 있었다고 봐요. 그러면 비대위원장이 어떻게 하든지 간에 김건희 여사의 사과를 이끌어냈어야 된다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김태현 : 네.
 
▶권성동 : 우선 공적인 관계, 사적인 관계 이거는 말도 안 되는 변명이고, 좀 지엽적인 문제다 저는 이렇게 생각하고요. 총선승리를 위해서 비대위원장이 뭐를 못 합니까? 모든 것을 다 해야 되지요. 그런데 그 부분에 대해서 계속 지엽말단적인 문제를 갖고 이걸 끌어가는 것을 보면서 제가 좀 답답함을 느꼈는데요.
 
▷김태현 : 네.
 
▶권성동 : 그 문자 전문이 엊그제 아침에 공개됐지 않습니까? 저는 아침에 처음 봤는데요. 그걸 보면서 과거에 제가 대통령선거 때는 여사의 또 그런 경력위조 문제가 있었지 않습니까? 의혹이 제기되고 그랬을 때 저는 여사한테 적극적으로 전화해서 오히려 사과하시는 게 좋겠다. 여사도 결단을 내려서 사과 기자회견을 했거든요. 그러고 나서는 여사 리스크가 다 사라져버렸어요.
 
▷김태현 : 네.
 
▶권성동 : 그런데 왜 한동훈 전 위원장은 무슨 검사도 아닌데 아직도 공적인 관계, 사적인 관계 이런 것을 운운하는 건지, 정치인으로서의 자세가 돼 있는 건지에 대해서 제가 의문이 들어서요. 깨끗하게 이 문제는 사과를 하고 넘어가면 더 큰 정치인이 될 수 있다라는 그런 취지에서 제가 어제 페북에 글을 올린 겁니다.
 
▷김태현 : 그런데 어제 TV 토론회에서 나왔던 한동훈 후보의 이야기를 보면 이 김건희 여사가 당시에 사과 의사가 없었다는 것을 여러 경로로 확인했고, 본인은 윤석열 대통령에게도 사과가 필요하다는 의사를 전달했고요. 그런데 대통령실의 입장은 사과를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 너무도 명확했다 이렇게 얘기하거든요.
 
▶권성동 : 지난번 대통령선거 때도 윤 후보는 남편의 위치에 있기 때문에 그런 스탠스를 취할 수 있다고 봐요. 그런데 그거를 남편한테 당신 와이프가 사과를 해야 된다고 계속 강요를 하면 어느 남편이 그걸 받아들이겠어요?
 
▷김태현 : 네.
 
▶권성동 : 그러니까 저도 그 당시의 윤석열 후보의 그런 태도를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 마음속에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바로 다이렉트로 여사하고 접촉을 했던 거예요.
 
▷김태현 : 네.
 
▶권성동 : 그런데 한동훈 지금 당대표 후보가 직간접적으로 여사의 뜻을 확인했다고 하는데 거짓말이지요. 문자가 더 중요한 거지 직접 통화도 안 해 보고 어떻게 확인을 합니까?
 
▷김태현 : 네.
 
▶권성동 : 본인이 사과하겠다고 진정성 있게 문자를 써서 보냈으면 직접 전화를 해서 본인 입으로 어떤 얘기가 나오는지 확인을 했어야 되는데 저는 확인하지 않았던 것이 판단미스였다. 너무 비대위원장 시절의 아직도 그런 수사하는 그런 검사의 마음이 남아 있었기 때문에 직접적인 접촉을 안 한 것이다 저는 그렇게 보고 있고요. 그렇게 강변하는 것이 한동훈 후보가 정치인으로 대성하는 데 저는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봅니다.
 
▷김태현 : 의원님, 어쨌든 당시에 김건희 여사가 만약에 사과를 했다고 하면 국민의힘이 총선에서 지금 의석보다는 조금 더 얻었을 것이다 이렇게는 보시는 건 맞는 거지요, 의원님도? 어제 네 명 후보들은 다 그렇게 얘기했거든요.
 
▶권성동 : 어제도 당대표 후보 네 명 모두가 사과를 했으면 선거결과가 달라졌을 것이다라는 점에 다 동의했잖아요. 그게 굉장히 중요한 현안이었기 때문에, 하다못해 5석이나 10석은 더 얻었을 것이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김태현 : 의원님, 사실은 현 정부 출범에 혁혁한 공을 세우신 분이고, 원조 윤핵관으로도 불리셨던 분이고요.
 
▶권성동 : 원조 윤핵관 뭐 이런... 저는 4선 국회의원으로서, 정당 의원으로서 정권교체가 절실하다고 느꼈기 때문에 윤석열 후보를 선택을 했고, 거기에 정권교체를 위해서 몸을 던져서 일을 했을 뿐입니다.
 
▷김태현 : 네.
 
▶권성동 : 그런데 그것이 무슨 원조 윤핵관이니 뭐 친윤그룹이니 이런 식으로 분류하는 것 자체가 저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태현 : 제가 나쁜 의미로 말씀드린 것은 아니고요.
 
▶권성동 : 제가 윤석열 대통령보다 먼저 정치를 시작한 사람이에요.
 
▷김태현 : 제가 드리고 싶었던 말씀은 그만큼 현 정부에 강한 애정과 성공의 의지를 가지신 분인데 혹시 당시 총선에, 뭐 지역선거 때문에 바쁘시기는 하셨지만 대통령실이나 이쪽에 김건희 여사의 사과가 필요하다라는 의견을 의원님께서는 당시에 혹시 전달하신 적이 있습니까?
 
▶권성동 : 저도 그 당시에 직간접적으로 다 의사 전달을 했었지요.
 
▷김태현 : 그래요? 김건희 여사의 사과가 필요하다고요?
 
▶권성동 : 네.
 
▷김태현 : 그러면 의원님도 그렇고, 한동훈 당시 비대위원장도 그렇고 여러 경로를 통해서 사과가 필요하다고 전달을 했는데 결국 김건희 여사는 사과하지 않았습니다. 그건 왜 그랬다고 보세요?
 
▶권성동 : 왜 그랬다고 보는 것은, 그게 왜 그러냐 하면 김건희 여사가 어쨌든 당 비대위원장이 당대표 아닙니까. 비대위원장한테 그런 의사를 한두 번도 아니고 다섯 번을 전달했으면 최소한 통화는 해야지요, 한동훈 전 위원장이. 그러고 그걸 이끌어낼 책임이 한동훈 전 위원장한테 있는 거지요. 왜? 총선은 누가 치르는 겁니까? 당이 치르는 거고, 당대표인 비대위원장이 책임을 갖고 치르는 거예요. 그래서 공천권도 다 준 것 아니겠습니까?
 
▷김태현 : 네.
 
▶권성동 : 그걸 마치 다른 사람한테 다른 사람들은 너희들은 뭐 했냐, 너희들은 그 당시에 뭐 했냐 이런 식의 공격은 그거는 저는 비겁하다고 봅니다.
 
▷김태현 : 네. 그러면 어쨌든 의원님 말씀은 김건희 여사가 당시에 사과하지 않은 건 한동훈 전 위원장이 그 문자에 응답하지 않고,
 
▶권성동 : 제가 당시 사무총장 하면서 대선 때 사과를 이끌어냈지 않습니까? 저하고 비교를 해 보세요. 어떻게 선거를 치르는 것인지. 한동훈 전 위원장이 잘한 것인지 못한 것인지를 저하고 비교해 보면 명백하게 드러나지 않습니까?
 
▷김태현 : 알겠습니다. 의원님, 이 이슈는 여기서 마무리하고요. 어제 국회 법사위 보셨지요?
 
▶권성동 : 네.
 
▷김태현 : 윤석열 대통령 탄핵청원과 관련해서 어제 법사위에서 청문회를 열기로 했고, 그러고 거기에 김건희 여사하고 어머니인 최은순 씨 증인채택했는데요. 이 상황을 의원님은 어떻게 보세요?
 
▶권성동 : 우선 제가 총선 전에 민주당이 거대의석을 가질 경우에 극단주의로 흐를 것이라고 제가 예견을 하고 기자회견까지 했는데요. 22대 개원하자마자 민주당이 극단주의로 흐르고 있습니다.
 
▷김태현 : 네.
 
▶권성동 : 입법독재 폭주를 하고 있고요. 다수결의 횡포로 지금 점철되고 있거든요. 그래서 국회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지 못하잖습니까? 국회 개원식도 지금 연기가 됐고, 또 여당 야당의 당대표 연설도 지금 다 무기연기가 돼 있는 그런 상태예요.
 
▷김태현 : 네.
 
▶권성동 : 그런데 어제 민주당이 법사위에서 한 행동은 헌법과 법률에 정면으로 위반되는 행동입니다. 우리 헌법은 재적의원 과반수의 동의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하게 돼 있어요. 그러면 발의하면 국회 본회의에 보고가 되고, 국회 본회의 의결로 법사위 조사가 시작되게끔, 그러니까 본회의에서 법사위에서 조사를 해라라고 의결을 해 줘야만 법사위가 조사를 하게 돼 있거든요.
 
▷김태현 : 네.
 
▶권성동 : 그런데 그러한 헌법절차를 다 무시하고 청원 청문회를 하면서 탄핵사유가 있는지 없는지를 지금 조사하겠다고 법사위가 나선 것 아니겠어요? 이건 정면으로 헌법을 위반하는 거지요.
 
▷김태현 : 법령위반이 있다?
 
▶권성동 : 법령위반이고, 이건 법사위가 정청래 위원장이 직권남용한 거예요. 그러니까 헌법과 국회법의 절차를 완전히 무시한 겁니다. 헌법과 국회법의 절차를 완전히 무시한 청문회에 증인을 소환했다. 그 증인들이 출석할 의무도 없고, 또 증인들을 처벌할 근거도 없는 거예요.
 
▷김태현 : 네.
 
▶권성동 : 이런 식의 입법횡포, 국회 다수결의 원리를 빙자한 이런 국회법의 일방적인 적용에 대해서는 반드시 저는 역풍이 불 것이다 이렇게 보고 있고요.
 
▷김태현 : 네.
 
▶권성동 : 그다음에 청원 게시물에 나타난 탄핵사유 자체가 헌법과 법률이 위반됐다는 그런 증거도 없고, 또 그 위반 정도가 중대하다는 탄핵요건을 갖추고 있지도 못해요.
 
▷김태현 : 네.
 
▶권성동 : 그래서 정말 이거는 우리 대통령 부부를 모욕 주기 위한, 망신 주기 위한 정치선동에 불과하다 그렇게 저는 규정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의원님, 그러고 어제 JTBC의 단독보도, 그러고 오늘 아침에 동아일보 단독보도를 보셨겠지만 임성근 전 사단장 관련해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주범 중에 한 사람인 이 모 씨가 내가 VIP를 통해 임 전 사단장을 구명했다 뭐 이렇게 얘기하는 녹취파일이 공개됐습니다. 공수처는 관련 진술도 확보했다고 하고요. 이 상황을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권성동 : 글쎄, 제가 보기에 이종호라는 그분이 대통령 부부에게 접근할 위치에 있지도 않고요. 그다음에 또 본인 자체가 자기는 그런 구명운동을 한 적이 없다고 부인하지 않았습니까? 중앙일보의 인터뷰에 보면요.
 
▷김태현 : 네, 부인하고 있습니다.
 
▶권성동 : 부인하고 있으니까 이건 저는 뭐 해프닝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하고 있고요. 이종호라는 분이 좀 허풍을 떤 것이 아닌가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김태현 : 그래요?
 
▶권성동 : 네.
 
▷김태현 : 의원님, 이거 얼마 전에 의원님께서 정언유착 의혹 제기하셨잖아요.
 
▶권성동 : 그러니까 박정훈 대령의 변호인이 이 사건을 제보했지 않습니까? 그런데 JTBC가 그 제보자가 누군지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보자의 신원을 감추고 마치 박정훈 대령과 관계가 없는 제3자인 것처럼 위장해서 보도한 것 아니에요.
 
▷김태현 : 네.
 
▶권성동 : 그러니까 그거는 보도윤리에도 어긋나는 것이고요. 떳떳하면 자기 신분을 밝혀야지요, 박정훈 대령 변호인도. 그런데 그것도 숨겼어요. 자신이 없다는 얘기지요.
 
▷김태현 : 그냥 변호사 B 씨로 보도가 된 그 경위,
 
▶권성동 : 그냥 변호사 B 씨로 표시하고. 그러고 임성근 전 사단장 자체가 이종호라는 사람을 모른다고 했지 않습니까? 이종호도 모른다고 그랬어요, 자기도.
 
▷김태현 : 네, 그렇게 얘기했습니다.
 
▶권성동 : 모른다 그랬고, 또 자기 골프 안 친다라고 얘기를 했어요. 그런데 세상에 살다 보면 이런 유력자나 유력정치인이나 경제인을 팔고 다니는 사람이 많아요. 저도 서울시내에서 권성동이 잘 알고 권성동이하고 밥 먹고 다닌다고 얘기하고 다니는 사람이 하루에도 몇십 명씩 나타날 겁니다. 그래서 이러한 말 한마디를 갖고 마치 무슨 부정과 비리가 있는 것처럼 호들갑을 떨고 몰아가는 것은 적절치가 않습니다. 아마 공수처 수사에서 수사결과도 제 주장과 다름이 없을 걸로 나올 것이라 저는 그렇게 예상하고 있습니다.
 
▷김태현 : 그래요? 그러면 공수처가 지금 확인 중이라고 하기는 합니다. 이종호 씨가 실제로 구명활동을 했는지.
 
▶권성동 : 네.
 
▷김태현 : 그러면 이 녹취파일의 내용에 신빙성이 없다 이런 수사결과가 나올 거다 이렇게 보고 계시는 거지요?
 
▶권성동 :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권성동 : 왜냐하면 이종호 씨 자체가 지금 다 부인하고 있으니까요.
 
▷김태현 : 의원님, 짧게 부탁드릴게요. 지금 민주당이 제기한 특검법 말고 제3자가 특검을 추천하고 있는 수정안 이것을 당내에서 논의할 가능성이 있습니까?
 
▶권성동 : 지금은 없지요. 우리 당론은 공수처 수사결과를 보고 특검 도입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건데요. 지금 공수처에서 한창 수사 중에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왜 민주당의 그런 프레임에 말려들어가게끔 무슨 안 무슨 안 무슨 안이 왜 나오는지 저는 이해할 수 없고요. 이것은 결국 전략적인 미스가 아닌가 생각하고.
 
▷김태현 : 네.
 
▶권성동 : 그다음에 특검을 대체하기 위해서 공수처를 민주당이 만들었는데 왜 공수처 수사결과를 기다리지도 않고 벌써 특검 도입을 하자고 민주당이 주장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고, 이건 전형적인 정치공세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오늘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이었습니다. 의원님, 감사합니다.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S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SBS 김태현의 정치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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