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낵 영국 총리 총선 패배 인정 "죄송…결과 책임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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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7.05. 오후 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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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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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시 수낵 영국 총리

리시 수낵 영국 총리가 5일(현지시간) 보수당의 총선 참패를 인정했다고 로이터,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수낵 총리는 전날 치러진 총선에서 키어 스타머 대표가 이끄는 야당인 "노동당이 이겼다. 스타머 대표에게 전화해 승리를 축하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죄송하다"면서 "영국 국민은 오늘 밤 냉철한 판정을 내렸고 배울 것이 많다. 나는 패배의 책임을 지겠다"고 말했습니다.

수낵 총리는 이어 또 "오늘, 권력은 모든 당사자들의 선의 속에 평화롭고 질서 있는 방식으로 교체될 것이다. 그것은 우리 모두에게 국가의 안정과 미래에 대한 확신을 주는 것이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기자 프로필

이종훈 기자는 2002년 SBS 공채로 입사한 뒤 사회부 법조팀과 뉴스추적 등에서 취재력을 과시해왔습니다. 유명인들의 허위 학력이 사회적 문제가 됐을 때는 유명 문화계 인사의 논문표절을 특종보도해 그 심각한 실태를 고발하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보도본부 뉴미디어국 뉴미디어제작2부 데스크로 활약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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