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기후 변화로 잦아진 높은 파도로 해변이 침식되는 것을 막는 정비 사업을 내일(5일) 완료한다고 밝혔습니다.
해수부는 2016년 겨울 높은 파도로 강릉시 정동진 해변이 침식돼 레일바이크 철로가 유실되는 등의 피해가 나자, 2018년 말부터 381억 원을 투입해 수중 방파제와 돌제(모래가 바다로 쓸려가는 것을 막는 구조물)를 설치해 왔습니다.
해수부는 앞으로도 해안 모니터링과 해안선 측량을 통해 해변 침식을 예방할 방침입니다.
해수부 관계자는 "주민 안전을 보장하고 배후 시설물과 관광 명소를 보호해 지역 경제 활성화해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