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소상공인 체감경기에 총력"…금융·기금 25조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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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7.03. 오후 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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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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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및 역동경제 로드맵' 발표하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3일) "하반기 경제정책방향과 역동경제 로드맵을 통해 서민·중산층 시대를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및 역동경제 로드맵' 관계부처 합동브리핑 모두 발언에서 "정부는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체감경기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최 부총리는 하반기 수출 호조로 예상보다 높은 연간 2.6%의 경제 성장을 전망하면서도 "부문 간 회복속도 차이로 소상공인 등 체감경기는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부가 이날 발표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에는 임대료·전기료·인건비 부담 경감 등을 포함한 25조 원 규모의 지원 대책이 담겼습니다.

구체적으로 정책자금 상환기간 연장 등 금융지원에 약 14조 원, 새출발기금 확대에 10조 원 이상이 투입됩니다.

점포철거비·취업 교육 등을 위한 재정·세제에도 약 1조 원을 지원합니다.

최 부총리는 재원 마련 계획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은 심의 중이라 정확한 규모를 산정하기 어려워서 25조 원 수준이라고 말한 것"이라며 "재원 이슈는 가용 재원 내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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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기자생활을 시작해 사건팀(경찰)과 법조팀(검찰)을 6년간 출입했고 현재 국방부와 감사원 등을 맡고 있습니다. 기억에 남는, 개인과 사회에 도움이 되는 뉴스를 지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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