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오리건주 한국전 참전용사 이야기 담은 역사전시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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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7.02. 오전 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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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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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오리건주 윌슨빌시 타운센터에 위치한 오리건 한국전쟁 기념공원에 한국전쟁 역사자료전시관 개관

미국 오리건주에서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역사전시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1일(현지시간) 주시애틀 총영사관에 따르면 오리건 한국전쟁 기념재단은 지난달 29일 오리건주 윌슨빌시 타운센터에 위치한 오리건 한국전쟁 기념공원에서 6·25 전쟁 제74주년 기념식을 열었습니다.

행사에는 티나 코텍 오리건주 주지사와 서은지 시애틀총영사, 안드리아 살리나 연방 하원의원과 줄리 피츠 제라드 윌슨빌 시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서은지 총영사는 기념식에서 오리건 참전용사 가족에게 한국 정부와 국민의 감사를 담은 '평화의 사도 메달'을 수여했습니다.

특히, 이날 한국전쟁 역사자료전시관이 4년 만에 개관했습니다.

10.5평 규모의 이 전시관은 오리건 현지 자선재단과 국가보훈부의 기금 등 약 20만 달러가 투입돼 기념공원 내에 조성됐습니다.

전시관에는 한국전쟁에 나섰던 오리건 참전용사 약 90명의 약력과 이야기가 동영상과 책자 등을 통해 전시됐습니다.

(사진=시애틀 총영사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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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기자생활을 시작해 사건팀(경찰)과 법조팀(검찰)을 6년간 출입했고 현재 국방부와 감사원 등을 맡고 있습니다. 기억에 남는, 개인과 사회에 도움이 되는 뉴스를 지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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