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위해 쓴 돈 갚으라" 정치인 협박…70대 구속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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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7.01. 오후 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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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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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부지검은 야권 유력 정치인 A 씨를 장기간 협박해 금품을 뜯어내려 한 공갈미수 혐의로 70대 남성 B 씨를 구속기소했습니다.

B 씨는 약 10년 전 A 씨를 위해 수천만 원을 썼다고 일방적으로 주장하며 변제를 요구했으나 거절당하자 지난해 8월부터 올해 5월까지 약 30회에 걸쳐 폭력을 행사하거나 명예를 실추하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전송해 협박한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은 B 씨가 과거에도 같은 내용으로 A 씨를 협박해 수사받은 전력이 있어 재범의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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