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에빡종원] 스타벅스·메가커피에 밀린 이디야의 위기…한국경제 위기의 거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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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2.29. 오후 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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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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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야 커피가 비상이란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스타벅스로 대변되는 이른바 '고급커피'와 '메가·컴포즈 커피'같은 저가 커피 사이에 끼인 샌드위치 신세가 되면서 인기가 예전만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디야커피 뿐인가요? 햄버거도 편의점 햄버거 아니면 고든램지 버거 이런게 잘나가고, 중가에 끼어있는 맥도날드나 버거킹은 역시 예전만 못합니다. 햄버거 뿐인가요? 의류도 쉬인같은 중국 업체에서 초저가에 사거나 아니면 아예 명품을 사지 중가 제품들은 잘 안사죠. 의류 뿐이겠습니까? 공산품도 알리 테무같은 초초저가 제품을 사거나 아니면 백화점에서 제대로 된 좀 비싼 제품을 하나 사거나..
이렇게 소비가 양극화 되는 것을 보고 전형적인 불황형 소비라고 분석하기도 하는데, 2024년에 벌어지는 현상은 조금 다른 데가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경제가 이런 소비양극화에 유독 더 취약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게 뭔지, 귀에 빡! 박히게 풀어봤습니다.

#이디야 #스타벅스 #커피 #아이스아메리카노 #아메리카노 #메가커피 #컴포즈커피 #경제 #한국경제 #햄버거 #버거킹 #맥도날드 #파이브가이즈 #편의점 #K배터리

(취재: 김종원 / 영상취재: 박영일, 박진호 / 편집: 이승진 / 구성: 조도혜 / 작가: 김채현 / CG: 서현중, 장지혜, 성재은 / 인턴: 이승주, 김수연 / 제작 : 디지털뉴스제작부)

기자 프로필

김종원 기자는 2007년 공채로 입사했습니다. 국제부를 거쳐 사건팀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 기자는 뛰어난 유머 감각을 자랑합니다. 같은 기사도 새롭게 접근해 좀 더 소구력있고 재미있게 제작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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