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崔 권한대행, 법질서 지켜달라"… 尹 체포 간접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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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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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0회국회(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쌍특검법이 부결되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눈을 감고 있다. photo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사회의 법질서가 지켜지지 않으면 경제와 민생은 그야말로 모래성이 될 수밖에 없다"며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으 우회적으로 강조했다.

이 대표는 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에서 민생과 경제를 챙기겠다고 했는데, 민생과 경제의 근본이 되는 것은 예측 가능성과 사회적 안정성"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가 법질서 유지가 제1의 책무라고 할 수 있는 대통령 권한대행이 법 집행에 대해 '나는 모르겠다'고 하거나 불법적 저항에 대해 은근슬쩍 지원·지지하는 행위를 하는 것은 경제와 민생을 망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최 대행은 경제와 민생을 챙기기 위해서라도 예측 가능성과 사회적 안정성을 확보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는 점을 유념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에서 "북한이 새해부터 또 무력 도발을 감행했다"며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고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북한의 미사일 도발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도 대화의 장으로 나와야 한다. 어렵게 움직이기 시작한 한반도·동북아 평화의 시계를 거꾸로 되돌리지 않도록 유념해달라"고 덧붙였다.

※주간조선 온라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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