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에 가스가 차 더부룩…" 복부 팽만을 피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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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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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Pixabay


변비, 위경련, 팽만감, 더부룩함 등 복부에 가스가 차면 기분도 불쾌하지만 일상생활 속에서 상당히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대체 무엇이 원인인지 정확히 알 수 없는 경우도 있다. 만약 건강에 이상이 있어 복부에 가스가 차는 것이 아니라면, 다음의 것들을 통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볼 수 있다. 결국 생활습관의 개선이 답이다.

1) '트리거 음식'을 제거해보자

사람마다 먹었을 때 복부 팽만감을 촉발하는 '트리거 음식'이 있다. 전문가들은 평소 잘 먹지 않던 '트리거 의심' 음식을 제거해보길 권한다. 자신의 몸이 보이는 증상을 모니터링하며 어떤 음식을 먹을 때 주로 가스가 차는지 살펴봐야 한다.

2) 담배를 끊어보자

흡연은 복부 팽만감을 초래할 수 있다. 스칸디나비아 소화기학 저널의 한 연구는 흡연이 기능적인 팽만감과 변비와 관련이 있다고 보고한 바 있다. 금연이 쉽지 않다면 의사의 도움을 받는 것도 효율적이다.

3) 스트레스 관리

과민성대장증후군(IBS)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정신적인 스트레스는 대장에 경련을 일으켜 불편함, 고통, 그리고 더부룩함을 초래할 수 있다. 더부룩함의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효과적으로 스트레스에 대처할 수 있는 자신만의 방법을 찾자.

4) 탄산을 피하자

설탕이 든 탄산음료든 플레인 탄산수든, 속이 더부룩한 것을 피하려면 이러한 음료를 피하는 것이 가장 좋다. 탄산음료에 포함된 이산화탄소는 위 부피를 증가시키고 팽창 수용체를 자극하여 속이 더부룩하다고 알려진 상복부 불편함을 초래한다.

5) 명상을 해보자

명상하는 마음이 붓기를 조절하는 데 유용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행동 연구와 치료에 관한 소규모의 1년 연구에서 명상에서 발견할 수 있는 이완 반응 중재(RRM)는 과민성대장증후군을 가진 참가자들의 붓기를 상당히 줄였다.

6) 약간의 운동을 하자

가벼운 신체 활동은 가스의 장 통과를 향상시켜 팽만감의 형태로 가스가 유지되는 것을 방지한다. 식사 후에 가벼운 동네 산책이나 자전거 타기가 상당한 도움이 될 수 있다.

7) 껌을 피하라

치아우식증을 통제하고 민트색 신선한 호흡을 제공하기 위해 시중에 판매되는 대부분의 껌에는 소르비톨, 만니톨 및 말티톨과 같은 설탕 알코올이 포함되어 있다. 불행하게도, 이러한 설탕 알코올은 가스와 팽창의 위험을 증가시키고 공기를 삼키도록 강요하며, 이는 복부 가스로 이어질 수 있다.

8) 나트륨을 섭취를 줄이자

나트륨(소금의 한 성분)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속이 더부룩해질 수 있다. 미국 소화기학 저널에 따르면, 나트륨 섭취량 증가는 수분 유지를 유도하고 소화 효율을 떨어뜨리며 장내 미생물의 구성을 변화시켰다.

9) 섬유질을 너무 많이 먹지 말자

섬유질이 많으면 많을수록 마냥 좋을 것 같지만 그렇지만은 않다. 풍부한 섬유질은 장 규칙성이나 심장병 예방과 같은 많은 기능에 중요하지만, 너무 빨리 너무 많이 섭취하면 속이 더부룩해질 수 있다.

10) 빨대 사용 금지

빨대로 음료를 홀짝홀짝 마시면 소화관에 여분의 가스가 유입되어 더 붓게 될 수 있다.

11) 유제품을 피하자

유당불내증 진단을 받고 유제품에 들어 있는 당인 유당을 마시거나 섭취하면 소화기 증상으로 팽만감이 생길 수 있다. 전 세계 68%가 유당 흡수 장애, 즉 유당 소화 능력 저하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12) 당연하게도, 금주하라

높은 수준의 음주는 특히 IBS를 가진 사람들에게 더부룩한 속을 초래한다. 술을 마실 때, 여성의 경우 하루에 한 잔까지, 남성의 경우 하루에 두 잔까지 적당히 마시라는 것을 상기시켜주는 결과이기도 하다.

※주간조선 온라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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