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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병을 옮긴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프로축구 K리그2 선수는 윤주태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경남FC는 구단 소속 선수 윤주태에 대해 '출전 정지'를 결정했다. 윤주태는 상해 혐의로 검찰 송치된 상태다.
경남FC는 지난 9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윤주태 관련 입장문을 게재했다.
구단은 "최근 (윤주태 관련) 보도 내용으로 큰 심려를 끼쳐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경남FC는 지난 8일 관련 내용을 인지했고, 즉각 확인해 경기 출전 정지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내용은 2023년 경남FC 입단 전 사항으로 사실관계 확인 후 구단 차원에서의 활동 정지를 윤주태 선수에게 내렸다"며 "수사 진행 및 결과에 따라 엄중하게 후속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경기 시흥경찰서가 현역 K리거를 지난 5월 상해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고, 현재 수원지검 안산지청이 수사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진 바 있다. 이후 피의자가 윤주태로 드러났다.
윤주태는 자신이 성병에 걸려 전파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인지했음에도 여성과 성관계를 해 병을 옮긴 혐의를 받는다.
1990년생 윤주태는 성병에 걸린 것을 알고도 여성과 성관계를 해 병을 옮긴 혐의를 받는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지난 5월 윤주태를 상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한 뒤 검찰에 송치했다. 사건을 넘겨받은 수원지검 안산지청은 지난 3일 피해자 조사를 진행했다.
한편, 한국프로축구연맹은 경남FC와 윤주태에게 11일까지 경위서를 제출하라고 요구했으며, 경위서를 토대로 상벌위원회 개최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주간조선 온라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