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남성, 투신 사망...아내, 집에서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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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7.25. 오후 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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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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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아파트에서 70대 남성이 아내를 살해하고 투신한 정황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거여동 아파트 단지에서 70대 남성 A 씨가 투신한 사건과 관련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어제저녁(24일) 6시 15분쯤 아파트에서 추락해 숨졌는데, 집에서는 아내인 7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집에서는 외부 침입 흔적이나 유서 등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아내를 살해한 뒤 투신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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