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의장 '방송법 중재안'에 대통령실 난색..."여야 협의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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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7.23. 오후 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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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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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 측이 야권이 추진하는 방송4법 입법과 정부의 공영방송 이사진 선임 절차를 함께 중단하자는 중재안을 대통령실에 전달했지만, 부정적인 답변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국회 관계자는 지난 19일 조오섭 의장 비서실장이 용산 대통령실에서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을 만나 우 의장이 제헌절 경축사에서 밝힌 개헌 대화 제안과 방송법 중재안을 설명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정 실장은 대통령실이 직접 국회의장과 협의할 문제는 아니라며, 여야 간 협의가 먼저라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우 의장 중재안을 거부한 국민의힘에 이어 대통령실도 난색을 보이면서, 우 의장은 내일(24일) 이에 관한 입장을 밝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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