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의장 '방송법 중재안'에 대통령실 난색..."여야 협의 먼저"
국회 관계자는 지난 19일 조오섭 의장 비서실장이 용산 대통령실에서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을 만나 우 의장이 제헌절 경축사에서 밝힌 개헌 대화 제안과 방송법 중재안을 설명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정 실장은 대통령실이 직접 국회의장과 협의할 문제는 아니라며, 여야 간 협의가 먼저라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우 의장 중재안을 거부한 국민의힘에 이어 대통령실도 난색을 보이면서, 우 의장은 내일(24일) 이에 관한 입장을 밝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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