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사고 뒤 '음주측정 거부' 도주한 30대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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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7.17. 오후 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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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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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교통사고를 낸 뒤, 술을 마신 정황이 있는데도 음주측정을 거부하고 달아난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와 음주 측정 거부 혐의로 30대 남성 A 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헬스트레이너인 A 씨는 지난 14일 새벽 2시 50분쯤 서울 신사동에서 다른 차의 사이드미러를 치고 도망친 혐의를 받습니다.

또 이 과정에서 여러 차례 음주측정을 거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사고 직후 음주 감지기에서 A 씨의 음주 반응이 나왔지만, 이후 A 씨가 바로 달아나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하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차를 두고 달아난 A 씨를 추적하다 서울 대방동에서 체포했으며 이때 시도한 음주측정에도 A 씨가 재차 거부하고 또다시 달아나려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A 씨의 음주 수치 등을 정확하게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소변 검사 등을 의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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