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휴전 협상 곧 재개...美·이스라엘·이집트 정보수장 카타르行

입력
수정2024.07.10. 오전 8:52
기사원문
김잔디 기자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휴전 협상이 미국, 이스라엘, 이집트 정보 당국 수장이 참석한 가운데 현지시간 오늘(10일) 카타르 도하에서 재개될 예정입니다.

로이터 통신은 이집트 국영 알 카헤라 뉴스와 소식통을 인용해 아바스 카멜 이집트 국가정보국(GNI) 국장이 이끄는 이집트 대표단이 도하에서 최대한 일찍 휴전 합의를 이끌어 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 소식통은 또 많은 사항에서 합의점이 있다며 오는 11일 이집트 카이로에서도 협상이 열릴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스라엘 해외 정보기관 모사드의 다비드 바르니아 국장과 윌리엄 번스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도 10일 도하 회동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미국과 이집트, 카타르는 그동안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휴전, 인질 석방 협상을 중재해왔습니다.

오랫동안 진전이 없던 휴전 논의는 지난 4일 하마스가 영구 휴전 요구를 뺀 수정 협상안을 제시하면서 다시 급물살을 타는 분위기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이러한 가운데서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향한 공세를 멈추지 않고 있으며 하마스는 협상이 위태로워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기자 프로필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세계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