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尹, '채상병 특검법' 거부권 행사...재의요구안 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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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7.09. 오후 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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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정상회의 순방차 미국 하와이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9일) 채 상병 특검법에 대해 재의요구권, 이른바 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대통령실은 현지시각 8일 윤 대통령이 앞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채 상병 특검법안 재의요구안을 재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발표된 경찰 수사 결과로, 실체적 진실과 책임소재가 밝혀진 상황에서 야당이 일방적으로 밀어붙인 순직 해병 특검법은 이제 철회되어야 합니다.

또한, 나라의 부름을 받고 임무를 수행하다 사망한 해병의 안타까운 순직을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악용하는 일도 더 이상 없어야 합니다.

미국 하와이에서 순방 일정을 진행 중인 윤 대통령은 전자결재 방식으로 재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통령실은 앞서 채 상병 특검법에 대해 앞서 거부권을 행사했던 특검법보다 위헌성이 더 강화됐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로써 취임 이후 15번째이자 22대 국회 들어 처음으로 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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