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기자단에 라파 공개...'모든 게 폐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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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7.08. 오후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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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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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지난 5월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 공격을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외국 기자단에 현장을 공개했습니다.

한때 팔레스타인 주민 2백만 명이 피난했던 라파는 두 달여에 걸친 전투 뒤 거의 모든 건물이 폐허로 변했고 인적도 사라졌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하마스가 주택과 모스크 등 모든 민간 시설에 군사 장비를 설치했기 때문에 작전 강도를 높일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은 여러 차례 라파에서 제한적인 군사작전을 벌였다고 밝혀왔습니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낮 시간 동안 구호품 수송 트럭 이동을 보장한다고 밝혔지만, 케렘 샬롬 국경 검문소에 늘어선 트럭은 거의 움직이지 않았다고 AP는 전했습니다.

UN은 무장 세력의 활동 때문에 구호품 운송이 여전히 위험하다며, 라파로 들어가는 일부 민간 트럭도 사설 무장 경호원 없이는 운행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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