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폭우로 노천 광산 붕괴...11명 사망, 20명 매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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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7.08. 오후 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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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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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에 있는 소규모 노천 금광에 폭우로 흙더미가 쏟아지면서 최소 이 숨지고 20명이 매몰됐다고 A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고론탈로 지역 주민들은 전통적으로 작은 구덩이를 파내려가며 금을 채취해왔는데, 현지 시간 7일 구덩이 안에서 작업하던 주민 30여 명이 가장자리의 흙더미가 무너져내리며 파묻혔다고 현지 구조대 관계자가 말했습니다.

구조대는 2명을 구조했지만 11명은 숨진 채 발견됐으며, 실종자 20명은 여전히 수색 중입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수천 명이 무허가 광물 채취로 생계를 잇고 있지만 노동 조건은 열악하고 부상과 사망 위험도 높다고 AP 통신은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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