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연구자 "게임 질병코드 도입은 정상적인 게임 이용자에 낙인"

입력
수정2024.07.06. 오전 3:34
기사원문
김진두 기자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게임 질병코드 도입을 앞두고 성급한 결정을 피해야 한다는 해외 석학들의 주장이 나왔습니다.

오늘 오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게임이용장애 국제 세미나'에서 해외 심리학자들은 게임이용장애에 대한 합의된 정의나 기준에 대한 연구가 아직 부족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따라서 학술적으로 명확하지 않은 사안에 질병코드를 도입한다면 일상적인 게임 이용자를 마치 장애가 있는 것처럼 '낙인' 찍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통계청이 5년마다 개정하는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KCD) 개정을 앞두고 민간협의체를 통해 게임 질병코드 도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기자 프로필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IT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