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화재' 유족·회사 첫 교섭...40분 만에 결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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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7.05. 오후 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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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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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 리튬 배터리 공장 화재 발생 11일 만인 오늘(5일) 유족과 회사가 첫 교섭에 나섰지만, 이견을 보인 끝에 성과 없이 끝났습니다.

유가족과 시민단체, 변호사 등으로 구성된 유족 교섭단과 박순관 대표 등 아리셀 관계자 4명은 오늘 오후 2시 화성시청에서 만나 대화를 시작했지만 40분 만에 결렬됐습니다.

유족 측은 면담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사측이 진상규명 요구에 대해 아무런 준비도 하지 않은 채 '검토해 보겠다'는 말만 했다고 전했습니다.

박순관 아리셀 대표는 어떻게 해서든 사측이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짧게 답한 뒤 자리를 떴습니다.

앞서 고용노동부와 경기도, 화성시 관계자도 중재를 위해 교섭장에 배석하려 했지만, 유족 측 반대로 퇴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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