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셀 화재 관련 조만간 피의자 소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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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7.04. 오후 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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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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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명의 목숨을 앗아간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와 관련해 경찰과 노동 당국이 조만간 피의자 조사에 들어갑니다.

아리셀 공장 화재사고 지역사고수습본부장을 맡은 민길수 중부고용노동청장은 브리핑을 열고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분석하면서 관련 참고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조만간 피의자 소환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노동 당국은 공장 관계자 등 3명을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으로, 지금까지 관계자 21명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사팀은 참고인 중에서 피의자로 전환된 사례는 아직 없지만, 조사 과정에서 위법 사실이 드러나면 형사 입건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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