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혐의' 충남교육청 소속 전직 간부 구속

입력2024.07.02. 오후 7:14
수정2024.07.02. 오후 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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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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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지내던 여성을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는 충남교육청 소속 전직 간부급 공무원이 구속됐습니다.

충남경찰청은 강제추행 혐의를 받는 60대 전 교육지원장 A 씨에 대해 법원이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도 교육청에서 근무하던 지난해 7월 충남 당진에서 지인들과 술자리를 가진 뒤 피해 여성을 모텔로 데려가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충남의 한 교육지원장으로 부임했던 A 씨는 부임 이후 경찰의 수사 개시 통보에 직위해제 됐습니다.

A 씨는 술에 취해 그랬다며 혐의 대부분을 인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번 주 안으로 사건을 마무리하고 검찰에 넘길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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