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은행 예금·대출 금리 올라...주담대는 7개월째 하락

입력
수정2024.06.28. 오후 12:02
기사원문
이형원 기자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지난달 은행권 대출과 예금 금리가 모두 올랐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28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를 보면 예금은행의 5월 저축성 수신 금리는 연 3.55%로 집계됐습니다.

4월보다 0.02%p 오르면서 지난해 12월 이후 6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습니다.

대출 금리는 4.78%로 한 달 만에 반등해 0.01%p 올랐습니다.

구체적으로 기업대출 금리는 4.9%로 4월보다 0.02%p 올라 반 년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습니다.

가계대출 금리도 한 달 만에 다시 0.01%p 오르면서 4.49%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주택담보대출은 3.91%로 7개월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습니다.

이 같은 수치는 재작년 5월 3.9% 이후 최저치입니다.

주담대 지표 금리인 은행채 5년물과 코픽스가 하락한 영향이 컸습니다.

한국은행은 이렇게 주담대 금리 하락에도 가계대출 금리가 소폭 오른 건 상대적으로 금리 수준이 높은 신용대출 비중이 커진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기자 프로필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경제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