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남부 홍수로 1만여 채 침수..."눈 녹아 수위 상승"
타스 통신은 우랄강의 댐 일부가 무너져 홍수가 발생한 오르스크를 비롯해 오렌부르크주에서 주택 1만여 채가 물에 잠겼다고 보도했습니다.
카자흐스탄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 쿠르간주에도 비상사태가 선포되고,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러시아 정부는 "대기 온도 상승으로 눈이 녹으면서 당분간 우랄강의 수위가 계속 올라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홍수 피해가 커지는 가운데 오르스크에선 이례적으로 당국의 대처를 비판하는 시위가 열렸습니다.
시위에 참가한 주민들은 홍수를 견디지 못하고 댐이 무너져 부끄럽다는 구호를 외치면서, 부실한 구조 과정과 피해보상금 규모에 분통을 터뜨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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