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막상식] 선거의 필승전략 '공천(公薦)'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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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2.16. 오후 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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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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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이 국회의원 선거나 지방선거에 출마할 후보자를 추천하는 것

출마 후보자 난립을 막고 단일 후보를 내세워 당선 가능성을 높이는 것이 목적

1954년, 제3대 민의원 선거에서 자유당이 181명의 공인후보자를 선정 및 발표했는데 이것이 오늘날 공천제의 출발

1963년, 국회의원선거법에 따라 비례대표제가 처음 도입됐고 국회의원 후보자 등록을 위한 정당 공천이 의무화됨으로써 공천제 확립

공천을 받지 못한 경우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 가능

공천의 방식에는 단수공천, 전략공천, 경선이 있음

단수공천은 공천 후보자 사이의 지지율 차이가 클 때 경쟁력 있는 후보자를 단수로 추천하는 방식

전략공천은 상대 당 후보보다 당선 가능성이 적을 때 당 지도부가 당내 인물이나 외부 영입 인사를 임의로 공천하는 것 또는 지지율 우세 지역에 꼭 선출돼야 하는 정치인을 공천하는 방식 해당 지역구민과 당원의 의견이 배제된다는 단점이 존재

당 지도부로 공천권이 집중되는 '하향식 공천' 당원과 국민이 참여하는 '상향식 공천'이 대안으로 언급되지만 여전히 하향식 공천이 주류를 이룸

제작 : 강영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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