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 광복절 징검다리 연휴에 22만여 명의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전망이다.
13일 제주도관광협회는 14일~18일 닷새간 이어지는 광복절 연휴에 22만 2,000명이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일자별로 보면 14일 4만 9,000명, 15일 4만 4,000명, 16일 4만 3,000명, 17일 4만 6,000명, 18일 4만 명이 제주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제주를 찾은 관광객 21만 8,610명보다 1.6％ 늘어난 수치다.
교통수단별로 보면 항공기를 이용한 방문객은 19만 3,917명, 여객선은 2만 8,083명이다.
국내선 항공편은 1,115편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176편) 대비 5.2% 감소했다. 이에 국내선 항공편 이용객(17만 628명)은 전년 대비 4.9％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국내선 선박편 이용객(1만 4,300명) 또한 35.6％의 감소가 예상된다.
반면 국제선 항공편은 79편에서 140편으로 77.2% 크게 늘었다. 국제선 항공편 이용객(2만 3,289명)과 국제선 선박편 이용객(1만 3,782명)은 전년 대비 각각 92.8％, 181.1％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관광협회 관계자는 "국내선 항공 편수와 공급석이 줄었지만, 국제선 노선 편수와 크루즈 관광객이 들어와 올해 광복절 연휴 기간 관광객이 다소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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